화재보험은 선택 사양

 핵가족화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사회 속에서 문화와 경제의 발달로 소비
 의식의 수준은 끝없이 높아져만 갈 것이고, 이것이 사회구성원간의 충돌
 원인이 될 수도 있다.
 
 남을 믿지 못하고, 알고 싶어하지 않는 개인사회의 인간관계를 보완해
 줄 수 있는 것이 각종 보험이다.
 
 선진국일수록 이런 보험제도가 발달되어 있고 국민들이 자랑하는 제도
 가 되었지만 그런 사회가 결코 파라다이스는 아니다.
 
 전자제품은 그 정밀도는 대단하지만 일단 고장이 나면 전문가가 아니면
 고치기 힘들다.
 반면 기계식 장비들은 고장이 나도 조금만 원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면 정
 비를 시도해볼 수 있다.
 
 생활에서 전자식을 선택하든 기계식을 선택하든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
 르겠지만 많은 사람이 자신의 취향이라기보다 시대유행에 심취되어 무의
 식적으로 흐름에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