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동산창업경영이론

공과 사는 분명히

정상의공인중개사 2007. 2. 27. 09:56
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는 말로서 어찌보면 가장 원론적인 느낌마저 든다.
 
 중개업 사무소 내의 몇 안되는 식구들끼리의 문제라 등한시하기 쉽지만 반드시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바로 이 공과 사를 분명히 하라는 말이다.
 
 위계질서면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물질적인 면에서도 이 구분은 꼭 필요하다.
 
 만약 대표자가 집에서 메모지로 쓰기 위해 사무실 복사용지를 몇 장 들고 간다면 다음에 직원은 아이가 필요하다며 한 봉지를 들고 갈 것이고,
대표자가 사무실 공금으로 짬뽕을 시켜 먹으면 직원은 잡채밥을 시켜먹을 수도 있다.
 
 이처럼 개인의 필요를 공동의 재화로 은근 슬쩍 해결하려는 습관이 지속되다보면 나중에 엄청난 파국을 몰고 올 수도 있다.
 
 따라서 조그만 부분에서부터 공과 사의 확실한 구분이 필요하며, 그것을 실천할 때 사무실의 안정과 조직의 질서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