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동산창업경영이론

부동산중개업을 가족간에 경영하겠다고 하는 욕심

정상의공인중개사 2007. 3. 27. 16:01
1) 가족간 중개업 개업은 단위 조직으로 경제성이나 효율성을 높일 수 있
 는 최적의 선택일 수도 있다. 더구나 부부간 참여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
 대의 신뢰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다.
 
 2)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러한 장점보다 단점만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
 다.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아서 고객으로 하여금 소외감을 느끼게 하거
 나 부부가 똑같은 의견과 조건을 제시하여 고객으로 하여금 융통성이나
 협상 가능성에 미련을 갖지 못하게 한다든지 부부간 신뢰를 이유로 상대
 를 무시하는 언행, 짜증 등 간접적인 행동으 로 인하여 지켜보는 고객으
 로 하여금 민망하게 하거나 사무소 조직성. 전문성을 의심하게 한다.
 
 3) 부부간 동업이 30점이라면
 부자간(모자간) 70점
 부녀간(모녀간) 60점이라 할 수 있겠다.
 개별적 특성과 가족간 성격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나 보편적인
 현실임을 알고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공과 사를 지켜 각자 책임과 작은 조
 직내에 질서들을 고객의 입장에서 배려한다면 문제는 해소될 것이다. 이
 런 문제점을 예측한 일부 중개업자는 부부간 개업을 해도 사무실에서 서
 로 존대말과 예의를 지키고 다른 사람에 게 인사시킬 때도 미스 누구. 무
 슨 여사 하면서 남처럼 행동하기도 한다. 생각해보면 큰 거래에서 중개
 수수료를 남편이 거래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조금 깎아주려 하면 우리
 가 얼마나 고생했는데 몇 푼 된다고 깎아주냐고 고객 앞에서 남편에게 핀
 잔주고 고객 이 계약서 위에 올려 놓은 중개수수료 낼름 가로채어 헤아
 려보고 확인한다면 누가 얄밉지 않겠는가.